[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허은아(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가 2020년 대비 2021년에는 80% 이상 늘어났고 올해의 경우 8월까지의 신고접수 현황이 작년 한 해치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며 효율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허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9월 8일 'n번방 사건 이후 정부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 간 디지털성범죄 정보 신고가 두 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이와 함께 게임·SNS 등을 이용한 통신매체 이용음란 범죄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단기적 대책이 아닌 범정부 차원에서의 대응해야한다’고 주장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의원(민주당·안산5)은 11월17일 실시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경기도교육청 총괄 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 연루 교원에 대한 도교육청의 늦장 대응 문제를 지적하며, 성범죄 연루 교원 발생 시 즉각적인 직위해제 조치로 학생들의 피해 예방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질의에서 성 의원은 “지난 10월 중 언론보도를 통해 ‘n번 방’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디지털 성범죄에 연루된 도내 교원 3명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늦장 대응이 밝혀져 논란을 겪은 바 있다”며 “도교육청에서는 해당 범죄가 아동 음란물
인천의 기간제 교사 등 4명의 초등학교 교사가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n번방과 박사방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최근까지 담임을 역임하며 교직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n번방’ 사건이 터진 후 교사들의 가입 사실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인천의 기간제 초등교사가 입장한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밝혀진 피해자 74명 중 미성년자가 16명으로 이 교사는 수사개시 통보에 앞서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정교사 3명은 수사개시 통보 후 직위해제됐다.이탄희 의원(민주당
경기남부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지난 한달 간 집중 단속을 통해 성 착취물 제작·판매·유포사범 등 총 72명 검거, 9명을 구속하고 66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피의자의 나이가 10대가 33명(45.8%), 20~30대 24명(33.4%), 40~50대 13명(18.0%), 60대 이상 2명(2.8%)등 10대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중대성을 인식시키는 등 각별한 관심과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A (32, 남)씨는 2016년부터 4개의 불법 성(性) 영상물 사이트를
국내 최대 규모의 음란물사이트 운영자에게 배너 광고를 의뢰하고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온라인 삭제대행 업체 박형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박 대표는 박 대표는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을 추적하면서 텔레그램 성 착취방의 범행수법 등을 파헤친 인물로 알려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이현정 부장검사)는 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음란물유포)방조 및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디지털 장의사' 이지컴즈 대표 박형진(3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3~6월 국내 최대
국민적 분노를 일으킨 'n번방 사건'을 놓고 4·15 총선 예비후보들도 비판행렬에 동참했다. 예비후보들은 가해자 전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내세우는가 하면, 대안 정책 등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인천계양을 예비후보는 n번방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5가지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변호사 출신의 송 예비후보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은 매번 얘기하지만 실질적 대책까지는 거리가 멀었다”면서 △성범죄전담법원 설치 △여성가족부 내 디지털 성범죄 특별사법경찰 신설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실시 △플랫폼 규제 방향 전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박옥분) 위원들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속칭 ‘N번방 사건’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박옥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더민주당, 수원2) 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협박한 텔레그램 상의 속칭 ‘N번방’이라는 채팅방을 통해 여성을 ‘노예’라고 지칭하며 가학적 성착취 영상을 올리고 신상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상하지도 못할 악랄하고 비인간적인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 행위를 지속해오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디지털 범죄 유포 및 시청에 가담한 참여자 수는 최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