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암물질 ‘라돈’에 대한 도민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측정 의무가 없는 공동주택 가운데 50개 단지 150세대를 선정해 무료 검사를 한다.2020년부터 추진된 ‘라돈 무료 검사 서비스’는 측정 세대 거실 등에 라돈 검출 소자를 90일 이상 부착한 후 다시 회수하고 라돈분석기를 이용해 라돈 농도를 산출하는 ‘장기측정법’으로 진행한다. 이는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연속측정방법의 48시간 밀폐 방식과 달리 실제 생활환경에서 주민 불편 없이 측정이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검사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국민의힘, 안성2) 의원이 철근탐지기 등 전문장비가 없어 구조성능 확인이 불가능한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운영 실태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박명수 의원은 11월13일 열린 ‘2023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점검횟수가 536건, 지적건수는 22,211건에 달한다”며, “점검 실적은 매년 늘고 있지만 점검의 질적 향상은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이어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에 위치한 지하철(3·4·5·7·8호선, 수인분당선) 39개 지하역사를 대상으로 라돈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인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각 지하역사의 승강장과 대합실 2개 지점에 라돈 검출소자를 설치하고 90일 이상 측정 후 회수하는 장기 측정 방법으로 분석했다.분석 결과 시군별 라돈 평균 농도는 △과천(5개 역) 16.5 Bq/㎥ △광명(2개역) 8.9 Bq/㎥ △부천(6개 역) 10.6 Bq/㎥ △성남(9개 역)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운양역, 장기역과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등 지하철역사 4곳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들은 이용객이 많은 혼잡한 역사들로, 경기도는 미세먼지 등을 저감하기 위해 환풍·정화시스템 개선을 지시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15일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0년 12월1일~2021년 3월31일)에 경기도 관할인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등 교통 관련 다중이용시설 101개소 중 공조 설비 개량공사 등으로 유예된 24개소와 지상역사 1개소를 제외한 7
인천 계양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도시 구현’을 목표로 그린 뉴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7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84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계양구 특성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전략을 마련해 ‘맑은 하늘, 안전하고 쾌적한 계양구’를 위한 미세먼지 발생량 저감과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 구축,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등 지
인천 계양구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도시 구현’을 목표로 그린 뉴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신재생에너지 활용 범위를 넓혀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원순환·대기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자연친화적 녹색사업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스마트 그린도시 구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구에서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을 의미한다. 탄소중립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구에서는 지난 7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64개
경기도가 수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라돈 침대 사용 피해자들의 정확한 피해상황 파악과 재발 방치 대책 마련을 위해 ‘라돈 발생 침대 사용자 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김지예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1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돈침대 사건 발생 2년이 넘었는데도 피해조사와 보상 절차가 답보 상태에 있다”면서 “라돈 침대 사태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소비자 건강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18년 경기도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관련 피해 상담 건수만 6천여 건에 이를 정도로 수많
경기도는 신임 공정경제과장에 김지예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과장은 1982년생으로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42기를 수료했다. 이후 법무법인 기풍, 법무법인 태율, 로덱법률사무소 등에서 일했다. 특히 2018년 대진 라돈 침대 사건 발생 당시 소비자 집단 소송과 다수의 건설 하도급 대금 관련 소송을 담당하는 등 소비자 권익과 공정거래 분야의 경력을 갖고 있다. 경기도는 소비자 피해사건에 대한 구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는 다양한 불공정거래 피해 해결 기관인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운영 등에 김 과장이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의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안성)와 중앙대 창업보육센터가 협업을 통해 경기남부지역 창업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먼저 벤처센터는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 성장기 유망 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벤처 창업 허브’로 도내 1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성 벤처센터는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내 지난 2016년 12월 개소했다. 안성 벤처센터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개방형 창업공간 18석, 입주공간 15개실과 회의실, 교육실, 전시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중앙대 창업보육센터는
양주시는 쾌적한 실내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을 실시한다.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부유 세균 등 기본항목 외에도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라돈을 측정항목에 추가했다.대상 시설은 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나 실내공기질관리법상 자가측정 의무가 없는 법적규모 미만의 시설로 △연면적 430㎡ 미만 어린이집 △연면적 1천㎡ 미만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이 해당된다.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257개소 △어린이집 207개소 △지역아동센터 19개
경기도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발암물질 ‘라돈’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 심리를 줄이기 위해 도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라돈 측정 및 관리를 추진한다. 현행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시공자가 실내공기질을 측정토록 하고 있지만, 지난해 1월 1일 이전 사업 계획 승인을 취득한 기존 공동주택(287만세대)이나, 현재 공사 중인 공동주택(13만세대)의 경우 ‘라돈’은 측정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경기도는 이 같은 행정적 한계에도 불구 도민들의 안전 확보와 ‘라돈’에 대한 불안 심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도내 공사 중인 공동주택 12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엄교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이 주관한 ‘학교 내 학용품 및 체육교구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많은 방청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론을 주최한 엄교섭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 있지만 정작 학교가 보유 및 사용하고 있는 교구의 안전성에 관하여는 그동안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 못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대한 반성을 담아 그동안 간과해 왔던 학교 교구의 안전성에 관해 교사, 행정직원, 학부모 등 교육관계자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유해물질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한 해법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하게 됐다”고 토론회를 연 배경을 설명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석)은 고객만족도 경기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2018 사업연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이번 경영평가는 2018년도 실적에 대한 평가로 정량지표 배점을 확대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면서, 안전·윤리·친환경 경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책임경영 분야를 비중 있게 평가했고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어 재난·안전관리 지표 비중을 전년대비 대폭 확대해 평가했다.공단은 전국 47개 시·군 시설관리공단 중 3위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결과는 2019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경기도 1위, ISO 26000 사회적 책임경영 경영진단, ISO 37001 부패방지경
가평군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신호등 설치로 미세먼지 및 오존 농도 등 대기질 상태를 쉽게 육안으로 볼 수 있어 고동도 미세먼지 발생시 마스크 착용 등 군민들의건강적, 대응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2일 군에 따르면 지난주초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은 군청을 비롯해 시설관리공단 앞 삼거리, 6개 읍면 각 1개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8개소에 설치 완료했는데 총사업비는 대당 1천만원씩 8천만원이 들어갔다.미센먼지 신호등은 설치장소와 가장 가까운 대기오염 측정망의 측정값을 전송받아 실시간 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
김포시는 지난달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국·공립 어린이집 30개소에 실내환경 유해인자 모니터링 측정기 140대를 무료로 설치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설치는 지난 2018년 10월 26일 김포대학교와 맺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사업 협약’에 따라 김포대학교 환경보건연구소에서 ㈜에프티랩과 공동으로 개발한 ‘실내 유해인자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실내공기질에 관한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초·중·고등학교 및 국·공립 어린이집 교실을 대상으로 설치했다. 실내환경 유해인자 모니터링 측정기를 통해 미세먼지(피엠(PM)10, 2.5), 라돈, 이산화탄소 수치를 실시간으로 휴대전화 앱 및 측정기 계기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준치 이상이 되면 알림소리가 작동하게 되는데 이때 창문을 열어 환기함으로써 실내 공기질을
지난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피해 상담 품목은 침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침대에서 라돈이 기준치 초과해 검출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경기도가 전국 단위 통합 상담처리시스템인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상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민의 전체 상담건수는 22만307건으로, 전국 79만5천883건의 27.7%를 차지해 지자체 중 가장 많이 상담했다.이 가운데 침대 관련 상담건수는 8천75건으로 2017년 912건보다 9배에 가까운 785.4%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침대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되면서 이에 따른 제품 수거와 보상 방법을 묻는 상담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라돈침대 사태로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주민 불안감 해소… 전화 접수로 2일간 대여내년 간이측정기 구입… 동별 서비스 확대도연수구가 구민들의 생활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간이 라돈측정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구민의 생활안전과 라돈에 대한 불안감 가중에 따른 것으로 내년부터는 각 행정복지센터 별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현재 구는 라돈측정기 5대로 운영 중인 서비스를 내년부터 측정기 12대를 추가로 구입해 동별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민이면 누구나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되면 신청서 작성과 사용방법 안내 후 최대 2일간 대여 받을 수 있다.대여자 측정에서 권고기준치(4pCi/l 또는 148Bq/㎥) 초과가
인천시와 동구가 환경단체, 기업과 함께 21일, 22일 양일에 걸쳐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실내공기 라돈(Rn) 저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생활용품에서 검출되는 라돈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전국 최초로 광역단체, 지자체, 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 추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인천시와 동구청은 현장측정을 접수한 주민들의 각종 생활용품을 소형텐트 안에 넣고 밀폐된 상태에서 1시간 정도 측정한 이후 기준이상(라돈 148 Bq/㎥) 제품에 대해 사용금지를 권고하는 등‘생활용품 라돈 현장측정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라돈에 대한 인식개선 및 시민 대응방법을 홍보하기 위한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또한 라돈 저감을 위해서는 라돈가스의 실내유입을 차단하고 겨울철, 오래된 주택에서 라돈
인천시가 환경단체, 기업과 함께 시민들의 라돈(Rn) 불안해소를 위해 라돈 간이측정기 대여와 시민인식 개선을 내용으로 지난 8월부터 실시중인 ‘실내공기 라돈(Rn) 저감 캠페인’의 두 번째 현장 행사를 11월 21일부터 이틀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실시한다.지난 5월 대진침대 사태를 시작으로 생활용품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라돈(Rn)에 대한 시민 불안이 사그라 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 상황 때문이다.인천시와 동구청은 현장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라텍스 등 제품을 현장에 소형텐트를 설치해 밀폐된 상태에서 측정하여 제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측정서비스를 실시하고, 라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응을 홍보하게 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동구청장이 직접 현장 라돈
강화군은 군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15일부터 라돈 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의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침대 매트리스 및 생활 주변의 라돈 노출 사태에 따른 군민 불안 해소를 위한 것으로 군민이면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다. 측정기는 총 14대이며, 읍·면별 등록 순번에 따라 최대 2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대여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류를 작성 후 신분증 확인을 거쳐 신청 가능하다.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사람이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의 85%는 자연방사선에 의한 것이고, 이 중 50%가 라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