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시립화장장 입지를 여주시와 접경지역으로 정하자 이를 철회를 요구하는 여주시민들의 요구가 거세지면서 두 지자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이천시는 시립화장장 설치를 위해 주민숙원 사업비 명목으로 100억원 지원을 내세우고 후보지 공모에 들어가 지난 8월24일 이천시 화장시설 부지로 부발읍 수정리 산11-1번지 일원으로 최종 확정했다.이천시립화장시설은 공사비 95억원을 투입해 부지 5000㎡에 건물 전체면적 300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으로 화장로 4기가 2022년 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이러한 이천시의
이천화장장 건립을 반대하는 여주시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이천시 화장장 입지(立地) 반대 범여주시민대책위원회(화장장범대위)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이웃 지자체에 대한 고려 없이 접경지에 화장장을 설치하려는 이천시의 행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이들은 "피붙이처럼 가까운 천년 이웃을 무참히 걷어차며 여주의 담장 옆에 화장장을 지으려는 이천시의 이기적인 행태"를 지적하고 경강선과 42번, 3번국도가 그물처럼 에워싼 마을 인근의 평지에 왜 화장장을 세우려는지 그 입지의 부당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화장장범대위는 “변화된 장사문화를
이천시 화장장 건립에 반대하는 여주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지난 9월10일 결성된 이천시 화장장 추진반대 범 여주시민 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능서면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차 범 여주시민 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박시선 여주시의회의장, 김용수 능서면장, 경규명 바르게살기운동여주시협의회장, 박문신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임형선 능서면이장협의회장,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항진 시장은 “화장장 문제를 처음 접했을 때 참 마음이 막막했는데 여주시민 단체장들과 함께하니 천군만마를
이천시는 2011년부터 시행한 ‘이천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9년여 만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천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부발읍 공공하수 미처리지역인 아미리·죽당리·신원리등의 오수를 정화해 처리함으로써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했으나 하수처리장 위치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9년여 간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다.당초 부발하수처리장의 위치는 부발읍 신원리인 죽당천 하류부근이였으나 하수관로 라인에 지장물인 ‘수도관(하이닉스·OB·이천시)’ 및 ‘하천 부속시설물(교량·보)’이 산재해 있어 소모적인 사업비가 과도하게 발생함에 따라 2016년에 부발읍 아미리로 변경했다. 하지만 아미리 또한 경기도로부터 절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수도권 규제, 물 규제 등 중첩규제로 신음하는 경기 동부권역 규제합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 지사는 16일 오전 10시 경기도 신관2층 상황실에서 동부권역 시장군수 8명과 간담회를 갖고 “동부권역은 자연보전권역에 포함돼 있어 대학이전 제한 등 너무 심한 규제를 받고 있다.”며 “동부권역 규제합리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아울러 규제합리화와 함께 규제를 피해가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규제 합리화가 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 경기 동부권인 여주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광주에 스포츠 테마파크를 추진하는 방안도 규제를 피하면서 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고민하는 와중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