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폐기물이 쌓여 쓰레기산으로 불리던 의정부 신곡동 효자역 인근 공터에 샛노란 해바라기 꽃이 가득 피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의정부시는 20여 년간 방치된 이 곳에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을 조성해 10월15일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방역을 강화해 7월10일부터 재개방하는 인천시 서구 소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 해바라기 꽃이 활짝 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단)
남동구 논현고잔동 통장협의회(회장 이화신) 회원 30여 명이 지난 6일 사랑의 씨앗을 곳곳에 심었다.논현고잔동에 아름다운 둘레길을 조성하고자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앵고개로 4305m지점 인도변 일대에 유채꽃 종자 8kg와 해바라기 종자 2kg을 파종했다.이들은 씨앗 파종 작업에 앞서 ‘초보자를 위한 파종법’에 대해 상세한 교육을 받고, 꽃샘추위에도 열의를 다해 잡초를 제거하며 파종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이화신 회장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며,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행복 마을 만들기’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송진호 동장은 “통장님들이 유채꽃과 해바라기꽃 씨앗을 심으며 마을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평택시 오성면사무소(면장 박경근)는 지난 19일~20일까지 2일간 총 4.4km의 오성강변 자전거 도로 주변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관내 18개 단체 80여명이 함께 모여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 모종을 식재했다.봉사 활동에 함께 참여한 박경근 오성면장은“아침 6시 이른 시간인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9월이면 코스모스 꽃과 해바라기 꽃, 그리고 안성천의 시원한 바람, 탁 트인 경관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대표적인 힐링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서호석 오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사계절 내내 꽃향기로 가득한 아름다운 강변으로 조성해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또한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는 공재광 평택시장도 이른 시간에 참여해
남양주시 도농동 왕숙천공원은 백일홍이 공원전체를 뒤덮고 있다.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도 가을을 맞는 해바라기 꽃과 백일홍이 한창이다.시는 왕숙천공원과 삼패 한강시민공원에 대규모 테마초화원을 조성하여 해마다 계절별로 아름답고 다양한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한다. 이번 초가을의 테마는『그리움의 꽃길』.시는 봄철 『페스티발 꽃길』로 가꿨던 양귀비와 수레국화꽃이 지고 난 지난 6월, 해바라기 꽃씨와 백일홍 꽃씨를 파종했다. 어렸을 때 동네 화단에서 보아왔던 해바라기와 백일홍 꽃은 풍요로운 가을철, 고향에 대한 따뜻한 향수를 느끼게 하고 가족과 함께 산책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엄마아빠의 어린 시절 추억을 얘기해 줄 수 있기에 그리움의 테마와 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