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또래 아동 상습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진상조사에 들어갔던 성남시가 발빠른 예방대책을 내놓았다.12월2일 성남시는 ‘성남시 소재 어린이집 아동간 성관련 사고’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사고의 심각성과 엄중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아동들과 가족들이 받은 상처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부모님들의 불안을 덜기위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방대책으로 시는 "성남시 609개소 모든 어린이집 주변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CCTV 설치 및 운영지원 예산
경기도가 현직 소방서장의 직원 성폭력 의혹을 확인하고 19일 직위해제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A모 소방서장의 성추행 등 의혹 제보가 접수돼 감찰 조사를 실시한 결과, A서장이 여성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한 사실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직위해제 외에도 A서장의 추가 혐의는 없는지 집중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성폭력이 입증 되는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할 계획이다. 또 피해를 입은 직원들이 가해자와 다시는 접촉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상급 종합병원에서 정신과 상담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이 조사 과정이나 직장 내에서 2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향후 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한
부천시 팀장급 공무원이 같은 과 여직원을 성폭행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말썽을 사고 있다.여직원 A(39)씨는 성폭행과 관련해 지난달 19일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 지휘를 받은 부천원미경찰서는 같은 달 25일부터 수사를 착수했다. 부천시 소속 공무원인 여직원 A씨는 남편 B(39)씨와 지난달 7일 같은 과 팀장 C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친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시 감사실을 찾아 진정서를 접수했다.10일 남편 B씨는 “아내 A씨와 함께 시 감사실을 찾아 해당 팀장의 성폭행 등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진정했는데 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