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동수 기자] SSG랜더스(SSG)가 6일,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와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23시즌 ERA 2.59 5승 4패 42세이브를 기록하며 KBO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기록한 서진용이 기존 2억 6500만원에서 1억 8500만원(69.8%) 인상된 4억 5천만원에 계약하며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다음으로 지난 시즌 76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30홀드로 홀드부문 2위를 기록한 베테랑 노경은이 기존 1억 7000만원에서 1억원(58.8%) 인상된 2억 7천만원에, 좌완 필승조로 활약한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SSG랜더스(SSG)는 12월8일 신규 외국인 투수로 커크 맥카티(Kirkland McCarty, 27세, 좌투좌타)와 총액 77.5만 달러(연봉 60만, 옵션 17.5만)에 계약을 체결했다.커크 맥카티는 미국 미시시피주 출신으로, 서던 미시시피 대학교를 졸업 후 2017년 7라운드(전체 222순위)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입단했다. 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한 커크 맥카티는 그 해 24경기 124이닝 9승 6패 ERA 5.01을 달성했으며, 이듬해에는 메이저리그에 처음
[일간경기=박종란 기자] SSG랜더스(SSG)가 11월30일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해 온 좌완 투수 임준섭(33)을 영입했다.SSG는 입단테스트를 통해 임준섭 선수가 보유하고 있는 까다로운 커터성 직구, 양호한 변화구 구사 능력, 안정적인 제구 등 좌완 투수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23시즌 좌완 불펜진 강화를 위해 이번 영입을 결정 했다고 밝혔다.임준섭은 “SSG라는 좋은 팀에서 영입을 결정해주셔서 감사하다. 구단에서 나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내년 시즌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
“류현진 선배처럼 되고싶어요”야구명문고등학교 유신고 좌완투수 김기중 선수가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했다.수원시에 위치한 유신고등학교 야구부는 14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케이티위즈의 소형준 투수, 삼성라이온즈의 허윤동 투수, 에스케이와이번스의 최정 타자 등을 배출했다.의왕 부곡 초등학교와 성남 매송중학교를 나온 김기중 투수는 고등학교 통산 성적 7승 1패를 기록했으며 최고 구속 140대 중후반의 강속구로 전국 대회 청룡기 유신고 4강을 이끌었다.무릎 부상으로 구속이 약해졌지만 상승곡선을 그리며
인천 서구가 추진하는 공공미술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가좌완충녹지 일원에 인천을 대표하는 예술마을이 들어설 전망이다.서구는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에 ‘가좌_플레이그라운드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공모를 신청한 결과,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대면평가를 통과해 국비 1억4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8월부터 가좌동 일대를 주 무대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공미술에 기반한 마을 활성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국가 예술 뉴딜정
이재현 서구청장이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서구는 이재현 청장이 지난 6일 가좌완충녹지공원 현장을 방문해 인도 중간에 설치된 한전주 철거를 요청하는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기관(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 직원들과 논의를 거쳐 즉각 철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문제가 된 한전주는 당초 인도 가장자리에 설치돼 있던 것이 가좌완충녹지공원 조성 중 도로경계가 공원 쪽으로 0.5m 후퇴하며 인도 중앙에 자리 잡게 되면서 수년 동안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로 방치됐었다.현장을 방문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을 알 수 있었고 하루 빨리 개선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했다.이에 한국전력공사 서
지난 10일 한울태권도(대표 염민영)는 서구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덕재)를 방문해 어린이날 맞이 커피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염민영 한울태권도 대표는 부모의 부재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어린이날을 즐겁게 보내지 못하는 관내 취약아동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 5일 함께 일하는 태권도 지도자들과 함께, 가좌완충녹지공원에서 아이스커피를 판매했고 그 수익금 전액을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로 기부했다.염 대표는 “소액이지만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들을 돕게 돼 마음이 따뜻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관내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지하철 2호선 역사 인근에서 땅 꺼짐 현상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과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인천 도시철도본부와 서구에 따르면 올해 7∼8월 서구 인천지하철 2호선 역사 인근에서 땅 꺼짐 현상이 모두 4차례나 일어났다. 지난달 10일 서구 가좌동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 인근 가좌완충녹지에 지름 5m, 깊이 3m가량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서구는 즉시 복구 인력을 투입해 꺼진 땅을 흙으로 모두 메웠지만, 일주일만인 17일 30㎜가량의 비에 같은 크기의 땅 꺼짐이 다시 생겼다.인천에 폭우가 쏟아진 같은 달 23일에도 가재울역 4번 출구 옆 도로 3곳에서 지름 1m, 깊이 1m가량의 땅 꺼짐이 일어났다.이달 15일에는 서구 석남동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 출구 인근 도로가 지름 1m, 깊이 1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화끈하 홈런포를 터뜨리며 인상 깊은 신고식을 했다. 그것도 데뷔 첫 안타가 결승홈런이었다.황재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통렬한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황재균은 3-3으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리랜드의 3구째 시속 145㎞(90.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게 한 큼지막한 대포였다. 비거리는 127m(4
한국이 야구국가대항전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개막경기에서 복병 이스라엘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WBC 서울라운드 이스라엘과 1차전에서 10회까지 치른 연장 승부 끝에 1-2로 졌다.김태균(한화)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이대호(롯데)가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는 등 중심타선의 침묵이 무기력한 경기로 이어졌다.마운드에서는 볼넷을 9개나 내줬다.지역 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 본선 무대에 오른 이스라엘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베테랑과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 위주로 이번 대표팀을 꾸렸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한국이 한 수 위로 여겨졌다.한국은
지난달 음주 뺑소니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내야수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오는 3월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초미의 관심을 끈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대표팀 합류는 추가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김인식(70) WBC 야구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선동열, 이순철, 김동수, 김평호, 송진우, 김광수 코치가 참석한 가운데 WBC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엔트리 변경을 논의했다.김 감독은 1시간 20분이 넘는 논의 끝에 강정호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그 공백을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 김하성으로 메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포수 강민호(롯데 자이언츠)와 좌완 투수 김광현(SK 와이번스)까지 총 3명이 28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하지만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고,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세이브 실패)를 범했다.김현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이 4경기로 늘었다.또 3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쳐 시즌 타율을 0.321로 올렸다.9회 적시타로 김현수는 시즌 15번째 타점도 수확했다. 타점은 1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이래 9일 만에 나
'막내 구단' 케이티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주말 홈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시즌 첫 스윕에 성공했다.케이티는 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를 7-4로 눌렀다.한화는 5연패 늪에 빠졌다. 기대했던 에스밀 로저스의 첫 등판 경기에서 역전패해 상처가 더 깊다.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2회초 2사 후 송주호가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하고 상대 선발 주권의 보크로 2루에 도달한 뒤 정근우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이용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2사 1, 2루 기회를 이었고 윌린 로사리오가 좌월 3점 아치를 그려 4-0으로 달아났다.하지만 로저스가 4점을 지키지 못했다.케이티는 2회말 4번타자 김상현이 선
"스프링캠프 전까지 준비가 안 될 이유가 없다."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복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의 공식 행사에 참가한 류현진과의 인터뷰를 메인 기사로 다뤘다.MLB닷컴은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에 건강한 몸으로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저스의 좌완 투수는 지난 5월 수술을 받은 부위인 왼쪽 어깨에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류현진은 이날 다저스의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진행된 사우스랜드 학교 학생들을 위한 파티에 참석했다.류현진은 "스프링캠프 전까지 준비가 안 될 이유가 없다"며 "현재 마운드에서 던지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내년 제3선발 투수 류현진(28)의 복귀를 장담하지 말고 새로운 선발투수 영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LA 타임스의 스티브 딜벡 기자는 14일(현지시간) `다저스, 2016년 류현진 복귀에 희망을 갖되 확신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딜벡 기자는 "투수 로테이션 문제가 심각한 다저스 입장에서는 류현진의 복귀가 절박하다"면서 "현 투수진으로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브렛 앤더슨만이 확실하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최근 영입한 이와쿠마 히사시가 정상적으로 합류한다고 해도 선발 한 자리가 빈다"며 "내부에서 한 자리를 채울 이상적인 후보는 좌완 류현진이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고 지
'예비 빅리거'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았는데도 내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2일(한국시간) 내년 메이저리그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왕 후보를 리그별로 3명씩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인터넷판에 실었다.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에서 박병호는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는 우완 투수 호세 베리오스(미네소타)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앞서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에서도 내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전망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거포 유망주인 루이스 브린슨에 이어 박병호를 2위에 올린 바 있다.SI는 "KBO 슬러거인 박병호는 아직 공
"야구는 '꼼수'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하는 거잖아요. '꼼수'는 절대 실력을 이길 수 없죠."'가을 야구' 최고의 마무리에서 이제는 한국 야구 대표팀 불펜진의 기둥으로 우뚝 선 좌완 투수 이현승(32·두산 베어스)의 말이다.세계 야구 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의 4강행을 확정 지은 마지막 공은 그의 손에서 나왔다.이현승은 지난 16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쿠바와의 대회 본선 8강전에서 7-2로 앞선 9회말 1사에서 한국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그는 첫 타자 야시엘 산토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유리스벨 그라시알을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에스타일레 에르난데스는 3구 삼진으
좌완 정우람(30·SK 와이번스)은 KBO 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꼽힌다.정우람을 향한 SK 구단과 팬들의 신뢰는 절대적이다. 상대 구단과 팬들은 정우람이 마운드에 오르면 일단 긴장한다.그의 이름이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의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을 때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정우람은 올 정규시즌 69경기에 나와 7승 5패 16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이 자체로도 나쁘지 않지만, 팀 성적(정규시즌 5위)이 받쳐줬더라면 그의 개인 성적도 좀 더 좋았을 것이다.정우람이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등판한 것은 0-3으로 뒤진 6회말이다.선두타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우승 5연패를 저지하고 14년 만에 한국시리즈(KS) 정상에 올랐다.두산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삼성을 13-2로 완파했다.이로써 대구 원정 1차전에서 8-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전신 OB 시절(1982·1995년)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이며 2001년 이후 14년 만이다.2001년 10월 28일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으니 무려 5천116일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또한 두산은 1992년의 롯데 자이언츠, 2001년
올시즌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아시아 출신 선수 가운데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쳐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개인통산 첫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것은 물론, 아시아 출신 최초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이날 사이클링 히트는 올시즌 두 번째다. 앞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브록 홀트가 지난달 17일 대기록을 달성했다.텍사스 구단에서 사이클링 히트가 나온 것은 2013년 9월23일 알렉스 리오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