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평교수회가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현행 임시이사 체제가 대학 정상화에 도움이 안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특히 현행 임시이사 체제가 대학의 재정 및 조직 안정화·학내분쟁 종식·미래비전 설정 등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의 대부분이었다.21일 평택대 평교수회 등에 따르면 9월 6~10일 교수·직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03명의 구성원들이 참여했다.설문은 총 5개 문항으로 △임시이사 체제에 따른 재정 및 조직 안정화 등에 기여도 △임시이사 선임사유 해소여부에 대한 의견 △정이사
오산에 있는 한 사립대학을 시립대학으로 전환하자는 움직임이 지역사회 일각에서 전개되고 있다.그러나 정작 해당 학교법인과 지방자치단체는 시큰둥한 반응이어서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오산대학시립대학전환추진위원회는 오는 21일 오전 오산대학 정문 앞에서 오산대학 시립대 전환 결의대회를 연다고 오늘 밝혔다.추진위 측은 "오산대는 사유재산이 아닌 오산시민 모두의 것인데도 재단(학교법인 오산학원) 측이 이사장 면담조차 거부하고 사유재산은 불가침 영역이라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추진위는 지난달 8일 '오산대학을 시민의 품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다. 시립화 명분은 1950년대 최초 학교법인을 33명의 오산시민이 만들었다는 것에서 찾았다.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