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3일 국제두루미재단과 민통선 이전에 따른 상호 우호 협력 관계 제안 및 두루미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국제두루미재단(ICF, International Crane Foundation)은 전 세계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1973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정부기구로, 현재 45개국을 대상으로 두루미 연구 및 보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북한에서도 두루미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를 5년간 진행, 유기농법 도입을 통한 농작물 생산량 증가와 생물 다양성 향상의 성과를 내었다.현재 두루미는 DMZ 지역에 제한적으로 월동하고 있으나 보호지역이
연천 중면 민통선 일원에 매년 월동하는 두루미를 보기 위해 국제두루미재단 창시자인 죠지 아치볼드 박사가 13일 방문했다.죠지 아치볼드박사는 두루미의 생태를 보전하기 위해 국제두루미재단의 회원들을 인솔하고 동북아시아 4개국을 탐방하는 생태투어로서 러시아, 중국,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의 DMZ 일원에서만 월동하는 두루미를 보기위해 강화의 갯벌두루미, 김포·파주의 강두루미, 연천의 율무두루미, 철원의 논두루미를 순차적으로 투어하고 있다. 국제두루미재단의 한국 두루미 투어는 한국철새내트워크 이기섭박사의 총괄안내와, 연천지역의 안내는 문화재청 문화재지킴이(두루미) 활동을 하고 있는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백승광 공동대표가 맡아 진행했다.이날 연천의 임진강 상류 민통선안 망제여울(빙애)에 도착한 죠
고양시는 6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순천시, 철원군, 국제두루미재단과 함께 ‘한반도 두루미류 서식지 분산과 AI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순천시 주최로 열린 ‘2018 순천만 두루미 국제 심포지엄’에서 두루미 서식지간 유기적 보호정책을 추진하고 고병원성 AI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고양시 장항습지 ▲순천시 순천만 갈대습지 ▲철원군 철원평야는 천연기념물인 겨울철새 두루미의 중간기착지이자 월동지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두루미 모니터링 정보 공유 및 두루미 이동경로 상 서식지 간 생명의 네트워크를 구축, 유기적 보호 정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고양시는 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해 겨울철 철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