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아동 성범죄 조두순이 11월 말 이사할 것으로 알려지며 이전지 주변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안산시에 따르면 조두순은 현재 살고 있는 월세집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면서 인근 지역으로 이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는 현재 와동 순찰초소 2개소를 이전하고, 태권도와 유도 유단자인 청원경찰 9명을 3개 조로 나눠 24시간 순찰하기로 했다.야간에는 안산시자율방범대, 주간에는 로보캅순찰대가 거주지 및 학교 주변을 순찰할 계획이다.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법무부 전자발찌 위치추적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하는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출소 후 화성에 이주한 연쇄 성폭행범 퇴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법무부는 10월31일 화성시에 연쇄 성범죄자가 출소 후 화성에 거주하게 된다는 통보를 해왔다.화성시는 즉각 이를 반대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법무부를 항의 방문했으나 법무부법무부는 10월31일 화성시에 연쇄 성범죄자가 출소 후 화성에 거주하게 된다는 통보를 해왔다.화성시는 즉각 이를 반대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법무부를 항의 방문했으나 법무부는 현재 묵묵부답 상태이다.성범죄자가 입주한 곳은 원룸촌으로 대학과 초중고등학교가 밀접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 주변에 성범죄자들이 활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27일 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올해 9월 2일 기준 인천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등 학교 수는 2889곳이다.이들 중 1㎞내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2320곳이다.인천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10곳 가운데 8곳에 성범죄자들이 활보하고 있는 셈이다.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2번째일 뿐만 아니라 전국 평균 62%보다도 무려 20여%가 높은 수치였다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범죄자 중 재범 위험성이 높은 사람에 대해 최대 20년까지 사회로부터 격리 시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남국(안산단원을·법제사법위원회) 의원이 발의한 이번 제정안은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사람 중 재범 위험성이 우려되는 사람에 대해 징역 5년 이상의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범위에서 수용시설 입소를 선고할 수 있다.잔혹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로 다시 불붙은 보호수용제의 필요성은 번번이 이중처벌과 기본권 침해 소지가 크다는 이유로
안산시가 구글LCC에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서 무분별하게 촬영된 유튜브 영상 40건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시는 또 시민이 겪는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는 유튜브의 콘텐츠 삭제 정책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 12월14일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인근 영상물에 대한 삭제를 구글코리아에 요청했으나, 유튜브를 직접 운영하는 별도 법인인 구글LLC에 영상물 URL, 불법으로 생각되는 법적 근거 및 자세한 이유 등을 작성해 접수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구글코리아는 또 구글LLC가 삭제 요청을
안산시가 중앙정부와 국회에 요청한 이른바 ‘조두순 격리법’인 ‘보호수용법’ 제정 필요성에 안산시민 절대 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법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출소에 앞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친인권적’인 보안처분제도로, 부정적인 견해는 일부에 그쳤다.안산시는 12월17일 조두순 출소를 앞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SNS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전체 응답 시민 1245명 가운데 1063명(85.4%)은 보호수용법에 관한 견해를 묻는 질의에 ‘제2의 조두순을 막기 위해 필요한 대책’이라고 답했다.반대로
성범죄자 조두순의 거주지로 몰려든 유튜버들이 밤새 상주하며 소란을 벌여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월12일 조두순이 출소하며 몰려든 유튜버들은 이후 이 곳을 떠나지 않고 상주하며 주민과 접촉하고 고성방가를 일삼거나 건물을 침입하는 등 소란을 피우고 있다.이들은 경찰이 13일부터 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유튜버 등의 동네 진입을 차단했는데도 여전히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무분별하게 촬영됐던 대다수 영상에는 모자이크 등이 이뤄지지 않아 동네가 특정되는가 하면, 영상에 등장하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년의 형기를 마치고 12월12일 출소해 앞으로 거주하게 될 안산으로 돌아갔다. 이날 오전 6시45분께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조두순은 법무부 관용차량을 타고 안산 준법지원센터까지 이동했다.준법지원센터에서 전자장치 개시 신고서 등 서류를 작성하고 보호관찰관과 동행해 아내가 있는 안산의 거주지로 향했다.거주지 앞은 주민, 유튜버 등으로 북적였고 조두순이 도착하자 계란세례와 함께 곳곳에서 "추방" "사형"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분노를 드러냈다.이들은 조두순이 건물안으로 들어간 뒤에도 자
전국민을 불안하게 만든 조두순의 출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일명 ‘조두순 감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재범을 막을 최소한의 법적 안전망이 생겨날 전망이다.오늘 12월9일 고영인(민주당·안산단원갑) 의원은 자신이 대표발의한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죄의 재범을 막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출소한 미성년 성폭력 범죄자의 외출제한 시간대를 확대하고 출입금지 구역 등을 새롭게 명시해 미성년 성폭
조두순 출소를 11일 앞두고 성범죄자의 거주지 범위 확대 등을 담은 일명 ‘조두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성범죄자 주소와 실제 거주지 공개 범위 확대, 접근금지 범위에 유치원 포함 등 내용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구법상 등록대상자 및 열람대상자의 공개정보 중 주소 및 실제거주지의 범위를 ‘도로명 및 건물번호’로 확대하는 등 공개정보의 유형과 범위 확대 △피해아동·청소년
윤화섭 안산시장은 조두순 등 흉악범을 치료 수용하기 위해 김남국 의원이 마련하겠다고 밝힌 ‘예방적 수용시설’ 법안에 대해 안산시민을 대표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윤 시장은 15일 “많은 안산시민이 요구하는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김남국 의원실에서 준비하는 예방적 수용시설 법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시 입장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12일 “조두순 재범방지를 위한 ‘예방적 수용시설’ 법안을 마련하겠다”며 “조두순 등 흉악범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예방적 수용시설에서 관리·감독이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거주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과도한 취재를 자제해 달라는 호소문을 안산시에 전달했다.안산시는 11월12일 주민들로부터 ‘언론인 및 언론사에 전하는 주민 호소문’을 전달받아 관계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주민들은 다음 달 조두순 출소 이후 거주 예정지 인근에서 과도한 취재가 이뤄져 불편과 피해가 예상된다며 호소문 전달과 함께 주민불편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주민들은 호소문을 통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안감과 입주민 동의 없는 출입 및 취재 금지, 개인 신상 또는 아파트, 지역 노출 금지, 아이들 교육환경 및 일
조두순 출소를 한달여 앞두고 안산단원경찰서는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안산단원경찰서 범죄예방팀은 11월10일 지역내 공원 48개의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 작동여부를 점검해 21개소를 보수했다.이들은 공원과 전철역, 학교, 상가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및 방범 시설 설치 여부, 길거리 방범용 CCTV에 설치된 카메라 및 비상벨 등이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 중이다.안산준법지원센터와 합동 대응 훈련에서는 법무부 보호관찰관, 안산단원서 특별대응팀, 형사과
안산시가 조두순 출소에 맞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입하는 24시간 순찰을 맡게 될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이 이달 말 실무에 투입된다.안산시는 11월5일 무도실무 능력을 갖춘 청원경찰 6명을 채용하고 지방경찰청장의 임용승인을 거쳐 이달 말 임용한다고 밝혔다.무도단증을 모두 보유한 채용자 중 일부는 유엔평화유지군·특전사 등의 군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역 태권도·유도 선수 출신도 포함돼 있다.이들은 앞으로 경찰 및 자율방범대·로보캅 순찰대 등과 함께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펼치며 시민 불안감 해소에 일선에서 근무하게 된다.채용자
오는 12월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피해자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에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안산시는 10월27일 안산지역을 관할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의 설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이는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경기남부청에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가 설치돼 있지 않은 점과 설립을 위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는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관련 중요정책에 대한 심의
오는 12월 출소 예정인 조두순의 재범을 막기 위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적용하려면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다.윤화섭 시장은 10월12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성폭력 사건 가해자 석방 관련 피해예방 대책 간담회’에 참석, 이낙연 당대표에게 “조두순 출소와 관련해 안산시만의 문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간담회에는 윤화섭 시장과 이낙연 당대표를 비롯해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안산시 4개 지역구 국회의원, 오영훈·강선우·전용기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보호관찰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범죄예방과 재범방지 최전선에 놓인 보호관찰관의 업무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전국 57개 보호관찰소 보호관찰관 1인당 사건 수는 118건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27.3건에 비해 4.3배 가량 높았다.더불어민주당 김남국(법제사법위원회·안산 단원구을)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보호관찰대상자 사건 수는 19만151건, 보호관찰관은 1607명이었다. 보호관찰관 1인당 사건 수는 118건을 기록했다. 최근
흉악한 성범죄자 조두순을 사회와 분리 시켜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윤화섭 안산시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제기한 보호수용법 제정 요청이 일주일만에 7만5000명의 동의를 얻었다.윤화섭 시장은 지난 9월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통해 보호수용법 제정을 요청하는 등 조두순 출소와 관련 피해자와 가족, 안산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해 왔다.그러나 법무부는 "기존에 국회에 제출된 보호수용법안에는 과거에 범죄를 저지를 사람들에게 소급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며 조두순을 보호수용시설에 격리하는
안산시가 조두순 출소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지역에 무도 3단 이상 자격의 무도실무관급 인력을 투입하는 24시간 순찰을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성폭력 등 강력 범죄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도 3단 이상 실력을 갖춘 무도·경호 전문가 6명을 긴급 채용하고, 기존 청경 6명을 포함해 12명으로 24시간 순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아울러 정부에 건의했던 ‘성폭력 Zero 시범도시’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해 내년 1월1일부터 성폭행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에도 나선다.순찰팀은 2개조 각 6명씩 3교대로 운영
조두순 출소가 8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피해자와 안산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범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국회·법무부·경찰청이 한자리에 모였다.18일 안산시청에서는 ‘조두순 재범 방지 대책 마련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안산시 4개 지역구 국회의원과 고기영 법무부 차관,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윤화섭 시장은 “비형법 보안조치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두순이 출소 후 실제 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으로서 시민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