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또래 아동 상습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진상조사에 들어갔던 성남시가 발빠른 예방대책을 내놓았다.12월2일 성남시는 ‘성남시 소재 어린이집 아동간 성관련 사고’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사고의 심각성과 엄중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아동들과 가족들이 받은 상처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부모님들의 불안을 덜기위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방대책으로 시는 "성남시 609개소 모든 어린이집 주변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CCTV 설치 및 운영지원 예산
친딸을 수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인천 계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58)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12년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의 자택에서 친딸 B(23·여)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외동딸인 B씨가 고교 2학년일 때부터 성인이 된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올해 1월 22일과 24일 2차례 자택에서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B씨는 경찰에서 "고등학교 2학년일 때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뚜렷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지적 장애 3급인 아내가 잠든 사이 집에서 친딸을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내는 딸이
미국 체조선수들을 장기간 상습적으로 성폭행·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난 미 체조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54)에게 최장 징역 175년형이 선고됐다. 미 미시간 주 랜싱 법원의 로즈마리 아킬리나 판사는 24일(현지시간) 성폭행 등 7가지 혐의로 기소된 전 체조대표팀 겸 미시간주립대학 소속 팀 닥터 나사르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40∼175년을 선고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아킬리나 판사는 "방금 당신의 사형 집행 영장에 서명했다. 당신에게 이런 벌을 언도하는 것은 나의 영예이자 권한이다. 당신은 다시는 감옥 밖으로 걸어서 나갈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아킬리나 판사는 "가장 취약한 피해자들에게 취한 피고인의 행동은 비열하고 기만적이며 철저히 계산된 것이었다"고 말했다.
아들이 숨지고 며칠 뒤부터 1년 9개월간 며느리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이 남성은 며느리가 임신하자 낙태시키기도 했다.재판부는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저버린 인면수심(人面獸心) 범행"이라며 분노했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2부(노태선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모(7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또 이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관할 기관에 신상정보를 등록하도록 명령했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강원도에서 시부모와 함께 살던 중 2015년 남편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숨지자 슬픔에 잠겼다.두 아이를 홀로 키우면서 시부모
10대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20대 남성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20대)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친구 사이인 A씨 일당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 여학생 4명(당시 중학생)을 상대로 10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성폭행하기 전 피해 여학생들에게 폭력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피해 여학생들은 "(가해자들의) 보복이 두려워 그동안 신고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등의 범행은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드러났다.
성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40대가 전자발찌를 차고서도 여성을 성폭행했다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5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절도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48)씨에게 징역 11년을 선고했다.또 신상정보 공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했다.신씨는 올해 1월 27일 오후 11시께 수원의 한 고시텔에 몰래 들어가 A(19·여)씨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그는 2006년 특수강간죄로 징역 6년을 선고받는 등 두 차례 성범죄로 처벌받았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특히 이 사건 범행 당시 신씨는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었고 범행 도중 소재 등을 파악하려는 보호관찰소 직원의 전화가 걸려오자 "술을 마시고 있다"고 거
열 한살에 불과한 어린 친여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20대 오빠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친오빠로서 나이 어린 피해자를 애정으로 보살피고 돌보아야 함에도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하기 위한 대상으로 삼아 계속적, 반복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며 "피해자는 물론 가족까지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범행 당시 만 18세 또는 19세의 나이로서 성적 정체성이나 가치관이 아직 정립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