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올해부터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 대상을 다자녀가정 및 사회시설까지 확대·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 태평3, 신흥3 구역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성남시는 12월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성남시 ‘2030 2단계(태평3, 신흥3)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성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한준 LH사장과 지난 2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태평3, 신흥3구역에 대해 공공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2019년 성남시가 공고한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와 관련한 제도개선안 5개를 제시했다.지난 10월22일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와 경기도당, 전세사기특별대책위원회, 전세사기 피해고충 접수센터가 경기도의회에서 ‘수원 전세사기 피해 청취 민생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에서 홍익표 원내대표, 박주민 을지로위원장 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 맹성규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첫 번째 개선안으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 건의로 전세 보증금 반환 용도 대출 규제 완화가 이뤄지고, 이주비·긴급 생계비 지원 등을 준비하는 등 전세피해 지원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8월8일 밝혔다.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월11일 ‘전세 피해 관련 경기도 입장문’ 기자회견을 열고 7가지 제도개선안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으며, 이주비 지원 등 경기도 자체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우선 전셋값이 떨어져 기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 집주인에게 전세보증금 반환 용도에 한해 이뤄지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서울과 파주, 일산 등 수도권 일대 빌라 등 주택 126채를 사들여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250억원 대의 전세금을 가로챈 일당 111명이 검거됐다. 검거된 이들 중에는 부동산 중개인 6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8월2일 사기 등의 혐의로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A(44)씨 등 111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 등은 빌라 원주인에게 접근해 매도가보다 높은 전세금으로 세입자와 계약하도록 한 뒤 차액 800~8000만원을 중개수수료 명목 등으로 편취한 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국민의힘, 성남5) 의원은 6월15일 열린 제36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농민·농촌·청년 기본소득, 어민기회소득 등 불명확한 기본소득·기회소득의 개념을 지적하고, 화훼산업 및 반려식물 활성화를 위한 1인(人) 1반려식물, 1사(社) 1반려정원 가꾸기를 제안했다.방성환 의원은 농민·농촌 기본소득은 기본소득의 원칙에 맞지 않고 지급 절차가 복잡하여 행정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청년기본소득은 왜 24세 청년에게만 지급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도정질문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세사기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경기도는 5월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에 피해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경기도 건의 사항이 반영됐다고 밝혔다.당초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지원 대책은 피해자 요건을 ‘경매 또는 공매 개시’, 임대인에 대한 수사 개시 등으로만 한정했으나 △무자본 갭투기로 인한 깡통 전세 피해자 △이중 계약 피해자 △신탁 사기 피해자 △상업시설을 주거용으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집중호우로 반지하주택이 침수될 경우 거주자들의 신속한 탈출을 돕기위해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5월19일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 9억3000만원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침수우려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약 625가구에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지난 3월 인천시에서 발표한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 대책의 일환으로, 기존 시행되고 있던 세입자 이주 지원, 침수 방지시설 지원에 이어 반지하주택 거주자에 직접 지원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수백억 원대의 투자금을 편취한 불법 유사 수신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5월16일 부천원미경찰서는 투자 실체가 없는 ‘시행사 자기 자본금’ 명목으로 335억원대 투자금을 모집한 A 대부업체 대표 B(여, 40대) 씨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및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 등으로 구속했다.또 허위 계약서로 전세 자금 22억원 가로챈 뒤 A 대부업체에 투자한 C 대부업체 대표 D(남, 40대) 씨 등 3명은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담보가 설정된 부동산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세 피해 지원과 근본적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찾아 전세 피해자 지원 대상 확대 등 제도개선을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5월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건의문을 전달하고 김민기 위원장, 국토위 소속으로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맹성규 의원과 함께 정책을 논의했다.김동연 지사는 “전세 사기 문제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앞으로 부동산 경기에 따라서는 이와 같은 피해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그동안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노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앞으로 세입자 집이 경매나 공매에 넘어갈 경우 부과된 지방세보다 임차 보증금이 먼저 변제된다.4월1일 현행법 등에 따르면 임대인의 집이 경매나 공매되는 경우 임차보증금보다 부과된 지방세를 우선 변제하도록 돼 있다.임대인의 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가게 되면 임차인의 보증금 보다 지방세가 먼저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다.이로 인해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임차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임대인이 지방세를 체납한 경우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 셈이다.세입자들의 피해가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최근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서민 울리는 전세 사기 사건, 이른바 깡통전세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 피해자 확산방지를 위한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운영이 주목을 받고 있다.3월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2년 11월 17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깡통전세·전세사기 피해 상담을 돕는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 배너 광장 운영을 시작했다.신축 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의 가격이나 선순위 권리 관계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하는 깡통전세 등 임차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올해 반지하 주택 세입자 171가구의 이주를 지원하는 등 앞으로 5년간 반지하주택 세입자 1470가구의 이주를 지원한다. 반지하주택 소유가구의 지하층 주택 공공매입도 나선다.인천시는 3월29일 집중호우 시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반지하주택 침수피해 대책에는 거주자(소유자 포함)에 대한 이주지원, 재해방지를 위한 시설지원, 상습침수지역 정비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인천시는 지난해 여름 폭우로 반지하주택 406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자 9월 군·구, 인천건축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앞으로 전세보증금을 고의나 상습적으로 돌려주지 않거나 반환을 지연하는 임대사업자의 명단이 공개된다.2월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상위 30명의 악성임대인이 낸 보증 사고는 모두 3459건에 달했다.이에 따른 사고 금액도 무려 7250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에도 ‘빌라왕’ 피해 사건 등으로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은 사건도 잇따랐다.이에 사회적으로 임차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요구가 상당했다.영국에서는 2017년 도입된
[인천 건축왕, 126억 전세사기 혐의 구속]인천과 경기도 일대에 주택 2700채를 보유한 채 전세사기를 저지른 이른바 ‘미추홀구 건축왕’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 씨(62)를 구속하고 공인중개사 등 공범 5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7월 사이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의 전세 보증금 126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빌라 1천139채를 보유했다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시흥시가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설치 시, 1대 당 10만원(저소득층은 6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는 3억6000만원으로 3500대(일반 3480대, 저소득층 2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를 지난 1월1일 이후에 설치하는 지역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해당된다.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부정수
[청년대출 허점 노린 갭투자 사기..83억 꿀꺽]무자본으로 주택을 매입하고 허위 세입자를 이용해 정부의 전세대출 지원금을 받아 총 83억원을 빼돌린 일당 15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가운데 총책 30대 A씨와 대출 브로커 등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수도권과 경주·대구·대전·광주 등지에서 대출금을 빼돌려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빼돌린 대출금은 브로커와 허위 임대인, 허위 임차인 등 역할 비중에 따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부동산 정책은 문재인 전 정부가 정권을 내어준 가장 큰 패인이라는 분석이 대두될 만큼 서민과 밀접한 영향이 있다.국회가 지난해 12월 23~24일, 날을 넘기며 본회의에 통과시킨 2023년 예산 부수법안 중 서민에게 가장 빠르게 다가오는 법안 역시 부동산 관련 법안이다.이번 국회를 통과한 부동산 세제 정책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바로 ‘완화’다. 2023년 부동사 세제 개정안은 과세표준 12억원 이하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게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지 않으며 12억 이하에 해당하는 3주택자는 1주택자와 마찬가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최다 피해지역]1천명이 넘는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이른바 '빌라왕' 사건 피해자 중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자의 36%가 인천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추홀구 거주 피해자들이 많았는데요, '빌라왕' 김모씨는 갭투자 방식으로 1천여 채가 넘는 빌라를 사들였고,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현재 김모 씨가 사망하면서 임대 기간이 종료됐는데도 '계약해지 통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전세금을 반환받지 못한 임차인은 모두 37명으로 이들의 피해 금액은 73억원 규모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