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위해 미국과의 혈맹관계를 고도화하고 동시에 중국과 협력자 관계 또한 심화시키겠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11월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이와같이 말하고 “균형외교 아래 북핵문제 또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풀어가겠다”고 전했다.또 이 후보는 “역사적으로 한반도는 대륙과 해양세력이 충돌하는 반도 국가의 숙명을 답습해왔다”라며 “이웃이 마음에 안들면 이사를 가면 그만이지만 나라는 그렇게 할수 없다. 위기를 기회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사회 곳곳에 도사린 ‘특혜 기득권’을 해체해 공정성을 회복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11월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 돔에서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하고 "소수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를 공정하게 배분하여 효율을 높이고 의욕을 고취해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만들겠다"며 "국민이 명하는 일은 반드시 해내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전일 주요 기구
[일간경기=수원] 염태영 수원시장은 “남북한의 지방정부 주도로 교류‧협력 활동이 이뤄지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인 염태영 시장은 6월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 개회사에서 “지방 정부들은 남북 민간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3월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를 출범시켰다”며 “협의회 출범은 지방정부 간 다층적인 교류로 남북 간 신뢰의 다리를 놓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밝혔다.이어 “여러 지방정부가 남북교류를 희망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한반도 평화경제시대가 열리기 위해서는 안전한 DMZ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남과 북이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개선해 국제사회를 설득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5월21일 개막한 DMZ포럼에서 ‘안전한 DMZ의 실현과 한반도 평화경제시대’라는 주제로 연설했다.이 지사는 “DMZ의 생명평화지대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통해 한반도 평화경제시대와 동북아 평화 공동체라는 보다 큰 미래를 가능하게 하자”고 강조했다. 미·중 경쟁에 대응하는 우리의 전략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경기도가 최근 한 탈북민단체에서 주장하고 있는 대북전단 불법살포에 대해 신속 수사 및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처를 사법당국에 요청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월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불법 살포에 대한 엄정 대처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는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달 30일 언론을 통해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강원 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대북전단 50만장 등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공개한데 따른 것이다.이 지사는 성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판교테크노밸리 R&D센터에서 열린 ‘경기국제평화센터 출범 기념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에서 남북 스스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한반도 평화는 한반도 민중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세계적 관심사”라며 “한반도가 세계평화의 모범이 되는 길은 당사자인 우리가 얼마나 주도적으로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 지사는 도라산전망대 내 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가 유엔사의 반대로 무산된 것과 관련 “경기도 땅에 공식 업무공간을 만드
4.27 판문점선언 국회비준동의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남북합의서의 국내법적 효력을 위한 입법 과제를 모색하는 입법 공청회가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설훈(부천을) 국회의원, 국회 한반도평화포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가 함께 주최하는 '남북정상합의의 국내법적 효력을 담보하기 위한 국회 입법 공청회'가 1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남북은 7.4남북공동성명, 6.15선언, 10.4선언 등 여러 차례 정상간 합의를 이뤄왔다. 특히, 판문점선언 등 남북정상간 합의는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고 남북이
지난 2010년 중단된 ‘개풍양묘장 지원사업’이 9년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유엔 1718 제재위원회가 ‘개풍양묘장 조성사업’에 필요한 물자에 대한 경기도의 ‘대북제재 면제승인 신청’을 받아들인데 따른 것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북 인도협력사업의 국제적 정당성을 인증받은 ‘사상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경기도는 12월2일 유엔 1718 제재위원회로부터 ‘개풍양묘장 조성사업’에 필요한 물자 152개 품목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2007년 9.13 남북합의서 체결에 따라 추진
인천시는 29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서해 평화수역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일반시민,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인천 해양·항만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인방송이 주관하여 현 정부가 구상중인 ‘서해평화 협력벨트’에서 인천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자원, 물류, 교통 분야 등에서 선도적·중추적 역할을 하고자 인천 지역의 기관, 단체, 언론 등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특히 최근 남북합의를 통해 이뤄낸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서해5도 남북 공동어로구역 설정, 서해 남북평화도로 건설 등 남북경제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경기도가 6일 오전 6시 경 북한 황강댐 무단 방류와 관련,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도 재난대책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북한이 남북합의를 지키지 않고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은 큰 잘못이며 매우 유감이다. 남북합의를 지킬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히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김교선 연천군수와 전화를 연결해 연천군 현황과 군민 안부를 묻고 도 관계자들에게 “연천군민들에게 지나친 불안감을 주지 않도록 잘 살피면서 대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만의 하나 발생할 피해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소방력을 전진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통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남북한의 청소년과 외국인 청소년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경기도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연천 소재 통일부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남한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외국인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한반도 평화캠프’를 개최한다.이번 ‘2016 한반도 평화캠프’는 경기도가 지난 12월 통일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체결한 ‘공감 통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당시 각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학생, 청소년, 성인 등에 대한 통일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미래 통일세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통일공감대를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을 8.25 남북합의에 대한 중대위반으로 규정하고, 8일 낮 12시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기로 결정해 남북간 긴장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북한은 지난해 8월 목함지뢰 도발에 따른 대응조치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인민군 전선사령부의 공개경고장을 통해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반발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8.25 합의에 따라 중단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이 4개월여 만에 전격적으로 재개되는 데 대해 이번에도 북한은 반발하며 군사적 행동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군 당국은 북한의 군사 행동에 대비해 확성기 주변에 북한군 공격에 즉각 반격할 수 있는 화력을 배치하는 등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확성기 방송을 튼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 현장중심 비상대비 교육이 제16차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올해 교육의 대미를 장식한 제16차 교육은 오병권 부천 부시장을 비롯한 부천시 공직자 1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올해 분단 70주년을 맞아 비상사태 발생 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안보·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6월 2일부터 총 16회에 걸쳐 도 및 31개 시·군 공직자 2,4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1회당 120~180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에 걸쳐 진행됐다. 1일차에는 비상대비 실무, 안보 특강, 비상대비 훈련 등에 대한 분임토의를 통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고, 2일차에는 제
최경환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노동개혁에 대해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모든 노력을 다해 연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5일 이뤄진 노사정 대타협에 대해 "노동개혁의 완결판이 아니더라도 외환위기 때 외부로부터 강요된 개혁을 한 이후 처음 자발적 대타협을 이룬 것"이라며 "그 자체도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가 바세나르 개혁으로, 독일이 하르츠 개혁으로 경제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듯 우리도 노사정 대타협을 청년 일자리와 경제 도약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가 걱정하는 것은 지난 16일 정부가 발의한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입법 과정에서
노사정이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대타협에 성공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박 대통령이 그동안 경제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의 핵심 국정과제로 꼽은 노동개혁에 첫 물꼬가 트였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일반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등 핵심 쟁점을 두고 노사정이 한발씩 양보해 대타협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향후 노동개혁을 위한 국회 입법 과정에도 어느 정도 청신호가 커졌다는 관측이다. 노동개혁에 대한 야당의 비판적인 접근 태도와 국회 선진화법 등 곳곳에 걸림돌이 산적해있지만, 노사정의 '타협정신'을 살려야 한다는 대의명분을 무시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에서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14일 기자들과 만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민의 열망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3일 청년·비정규직 일자리 문제를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 사회적 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해고를 쉽게 하고 비정규직을 늘리는 노동개혁은 포기하고 청년·비정규직 일자리 해결에 힘을 모으자"며 이같이 말했다.구체적으로 "대기업 노동자는 시간을 양보해달라"며 노동시간 단축, 정시퇴근제, 여름집중휴가제 등을 제시했고, "재벌 대기업은 '이익'을 양보해달라"며 "10대 재벌의 사내유보금 504조원의 1%인 5조원만 고용창출 투자에 사용해도 비정규직 50만명을 바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고용 확대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청년고용에 대해 정원외 별도 규정을 두거나 청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최근 북한의 도발과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양국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중국의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으며, 취임 이후 6번째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예정된 시간을 14분 넘겨 34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으며, 회담 종료 후 곧바로 1시간4분간 특별오찬을 함께 하는 등 대략 1시간 40분간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양국 현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분홍색 재킷에 검정 바지 차림으로 회담장에 들어선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북한의 도
한국과 미국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한반도 문제에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하반기 이어질 정상외교 일정 속에서 서로 긴밀한 전략적 대화를 계속하기로 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북극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 외교장관과 회담을 열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는 한·미 양국이 북한 핵문제와 군사도발, 평화, 통일문제 등을 논의하고 해결해나가는데 있어 중국이 북한에 대해 '지렛대' 역할을 행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긍정적으로 유도해내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나겠다는 의미여서 추이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케리 장관은 윤 장관으로부터 박근
박근혜 대통령은 1일 '8.25 남북합의' 후속조치와 관련, "어렵게 이뤄낸 이번 합의를 잘 지켜 나간다면 분단 70년간 계속된 긴장의 악순환을 끊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협력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주에 국가안보와 국민안위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남북 고위 당국자간 오랜 마라톤 협상 끝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6개항을 북한이 잘 준수해 나간다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통일대박론 등을 통해 제시한 남북 교류·협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달 28일 남
올해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에서 ‘나라사랑 DMZ체험캠핑’를 개최한다.1일 도에 따르면 ‘나라사랑 DMZ체험캠핑’은 경기북부지역의 체류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로, 이번 캠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동호회 ‘캠핑 퍼스트’의 회원 총 180팀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캠핑 행사는 ‘캠핑’과 ‘DMZ 관광’, ‘축제’를 접목해 진행된다. ▲ 공정캠핑왕을 찾아라, ▲ 쓰리고 연천 투어(공정여행 캠페인), ▲ 지역 특산물 판매전시장 운영, ▲ 가족사랑 이벤트, ▲안전캠핑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특히, 이번 캠핑 행사는 ‘공정캠핑’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