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김동연 지사는 5월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경기북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잠재력이 뛰어나고 지난 70년 동안 중첩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우리 사회를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라며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낙후된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 평화경제특구법이 17년 만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월17일 전체 회의를 열고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이제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본회의 심의 단계만 남겨두고 있다.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접경지역을 둔 경기도와 인천 지자체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경기도의 김포·고양·파주·연천·동두천·포천·양주, 인천의 강화·옹진, 강원 철원·화천 등의 접경지는 안보를 이유로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이 낙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북한 인접 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첫 발의된 평화경제특구법이 17년 만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통과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상임위인 외통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본회의 심의 단계만 남아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조세·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감사원이 경기도에 대한 정기 기관운영 감사에 돌입해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주요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1월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 감사관 13명을 투입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산하 공공기관 등에 대한 기관운영감사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예비조사는 20일가량 진행하며 이후 3월 초께 본감사에 들어간다. 본감사는 2~3개월 소요될 전망이다.감사 범위는 2018년 1월부터 현재까지로, 이재명 전 지사 시절(2018년 7월~2021년 10월) 추진한 주요 사업이 대상이 될 전
[일간경기=한성대 기자] 연천군이 접경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소멸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특례군 지정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섰다.연천군과 연천통일미래포럼은 12월15일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접경지역 평화지대와 연천군 특례군 지정의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부개정 지방자치법의 특례 시·군·구 제도 도입에 따라 접경지역인 연천군의 향후 정책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민재정 연천통일미래포럼 고문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소성규 대진대학교 공공인재법학과 교수가 좌장으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12월15일 경기 북부 9개 시·군 단체장이 구리시에서 모임을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각종 규제 등으로 개발이 제한돼 경기 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 북부권을 발전시키기 위해 경기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함께 했다.결의문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이 ‘비무장지대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사업’ ‘UN 사무국 유치’ ‘세계 평화공존의 도시로서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남북협력 및 평화공존 시대를 대비
"경기도를 새롭게 바꾸는데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 지난 3월3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출마선언 중 던진 말이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이후 제20대 대선에서 새로운물결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이재명 현 민주당 계양을 후보와 단일화를 하기도 했던 그가 경기도에 왔다. 김 후보에게 경기도의 현안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제가 중학생이던 시절 저희 가족은 청계천 판잣집에서 쫓겨나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단대리에 버려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는 4월7일 세계적인 투자가로 알려진 로저스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을 남북협력고문으로 위촉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시정 비전을 실현하고, 코로나19 및 남북관계 경색 국면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평화·북한 전문가인 짐 로저스 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남북협력고문의 역할은 △평화·북한 전문가로서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정책 제언 및 자문 △평화경제특구 지정, 남북철도 건설, 개성공단 재개 등 경제 중심 파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동아시아 국제관계에서 한국이 진영외교를 벗어나 다자외교를 통해 절대적 국익을 모색하고,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적극적・주도적 역할을 하는 독자외교를 실시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2022 패권유지와 추격의 동아시아 대결구도’ 보고서 발간을 통해 2022년 미・중 대결 구도를 경제・기술 분야에서 경쟁이 핵심을 이루는 ‘신냉전체제’로 규정하고 그에 대한 한국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자유주의와 권위주의가 대결하는 국제관계 상황 속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패권 경쟁에서 중국을 압도하기 위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가 12월22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신청사 시상식 및 설명회'를 가졌다.고양시는 지난 8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를 공모해 48개국 201개 업체가 참가를 희망했으며 이후 국내 25개 업체를 비롯해 영국·프랑스·미국 등 여러 업체들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19개 작품이 신청됐다고 밝혔다.이후 지난 13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덴마크의 헤닝 라르센 건축사,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의 '캠퍼스 커뮤니티 플랫폼'이 공모에 당선됐다.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대지면적 7만
[소상공인 폐업 급증.. 4년간 8.7배 늘어] 폐업 예정 소상공인들의 폐업을 지원하고 폐업 이후 취업과 재창업, 업종전환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돕는 제도인데요. 정부의 이런 도움에도 소상공인들의 폐업 희망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폐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지난해 2만5410건으로 2017년보다 무려 8.7배나 급증했습니다. 또 폐업 지원금도 지난 2017년 26억3500만원에서 2020년 298억3200만원으로
[일간경기=수원] 염태영 수원시장은 “남북한의 지방정부 주도로 교류‧협력 활동이 이뤄지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인 염태영 시장은 6월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 개회사에서 “지방 정부들은 남북 민간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3월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를 출범시켰다”며 “협의회 출범은 지방정부 간 다층적인 교류로 남북 간 신뢰의 다리를 놓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밝혔다.이어 “여러 지방정부가 남북교류를 희망
인천시가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인 6월15일 향후 5년간 인천시 남북평화정책의 근간이 될 ‘인천시 평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시는 '인천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대북정책 추진의 방향과 구체적인 사업을 담은 기본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세계와 한반도를 잇는 평화도시, 인천’이라는 비전과 4대 전략·4대 원칙 하에, 서해평화특별기간 운영·한강하구 공동이용·황해평화포럼 등 18개 세부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는 지방정부의 남북교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책 추진이 남북관계의 부침에 따라 가다서다를
한반도 평화 번영과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평화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은 전국 지방정부들의 협의체인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5월21일 오후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DMZ 포럼이 열리고 있는 고양 킨텍스에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공동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모인 정책 협의체로, 민선7기 경기도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2018년부터 구성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한반도 평화경제시대가 열리기 위해서는 안전한 DMZ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남과 북이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개선해 국제사회를 설득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5월21일 개막한 DMZ포럼에서 ‘안전한 DMZ의 실현과 한반도 평화경제시대’라는 주제로 연설했다.이 지사는 “DMZ의 생명평화지대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통해 한반도 평화경제시대와 동북아 평화 공동체라는 보다 큰 미래를 가능하게 하자”고 강조했다. 미·중 경쟁에 대응하는 우리의 전략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파주시가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파주시는 3월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치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그간의 희생과 소외를 이번 3차 공공기관 유치로 합당하게 보상받겠다며 결의를 다졌다.파주시는 경기도의 제3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에 따라 다각적 검토를 통해 유치 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수립을 이미 마쳤고 ‘유치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추진단계별로 촘촘하게 마련된 일정계획에 따라 속도감 있는 대응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2개 기관 유치 추진을 결정한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판교테크노밸리 R&D센터에서 열린 ‘경기국제평화센터 출범 기념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에서 남북 스스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한반도 평화는 한반도 민중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세계적 관심사”라며 “한반도가 세계평화의 모범이 되는 길은 당사자인 우리가 얼마나 주도적으로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 지사는 도라산전망대 내 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가 유엔사의 반대로 무산된 것과 관련 “경기도 땅에 공식 업무공간을 만드
중부지역 기준 54일이라는 역대 최장 장마가 이어졌다. 경기도는 7월20일부터 8월15일까지 시군별 600~1,100mm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수해와 산사태를 피할 수 없었다.경기연구원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이상기후로 커진 수해와 산사태 피할 수 없는가'를 발간하고, 저수지와 산사태 피해 방지대책을 제안했다.집중호우로 경기도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8월11일 기준 사망자 8명, 실종자 1명에 251세대 431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이다. 시설피해는 1194곳에 달하고 농작물 3579
경기도가 남과 북을 관통하는 임진강 등의 수자원 교류를 통해 남북경제협력사업의 물꼬트기에 나선다.도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통해 임진강 등의 수자원을 남북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될 경우, 황강댐 방류 등으로 인한 수해 예방은 물론, 북측의 전력난 해소와 남북한 농촌의 가뭄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9월 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수자원공사나 시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실현 가능한 남북 간 수자원 공동이용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측과의 협상을 총괄·조정해 나갈 계획이다.도는 8일 경
광명시가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추진해온 남북 민간 교류 사업에 물꼬를 트게 됐다. 광명시는 4일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과 ‘새롭고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광명시와 경문협은 △남북한 공동 번영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시민 참여 원칙을 바탕으로 북한 도시와 농업, 산림, 보건의료, 문화, 체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광명시는 그동안 KTX광명역을 출발역으로 남북평화철도 연결을 준비하는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