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 정발산 동 소재 학원가가 무분별한 킥보드 이용자 때문에 시름하고 있다. 무질서하게 주차된 것은 물론이고 차도쪽으로 넘어진 것까지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와 같은 무질서에 지역 상인들은 불만을 제기하며 업체에 항의를 해봤지만 해당 업체에서는 "시청에다가 말하라"고 오히려 발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상인들은 근본적인 대책도 없고 마땅히 단속할 법규위반이 없기에 결국 킥보드 이용자와 마찰만 잦아지고 있다. 지역 상인들은 구청과 시청, 업체들을 번갈아가며 민원을 넣고 있지만 해결될 기미가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창당 선언에 대해 검찰 독재 종식을 구호로 들고 나왔지만 정치적 면죄부를 위해 사법부와 입법부를 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2월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라며 “조 전 장관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은 피고인 신분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무엇보다 언행이 상반되는 많은 어록을 남기며 내로남불로 점철된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인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이 시청사 이전 관련 부정청탁 및 기부금품모집 등 위반 의혹으로 고발됐다.임홍열 고양시의회 의원과 고양시청 원안건립 추진연합회 측은 1월10일 이 부시장을 기부금품모집에 관한 법률, 부정청탁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 행사 등의 혐의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고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 의원에 따르면, 이 부시장은 지난 2023년 1월 백석동 1237-2번지 소재 요진업무빌딩으로 고양시청사 이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요진 측으로부터 시가 200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경인선 민간투자사업에 시흥대야역이 제외되자 임병택 시흥시장과 문정복(민주당, 시흥갑) 국회의원이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철도노선에 시흥 대야역과 신천역, 은계역이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임 시장과 문 의원은 1월4일 입장문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7월 상위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을 반영했지만, 최근 제2경인선 민자사업 제안 이후,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이 통합되면서 시흥대야역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홍근(민주당, 화성 1) 의원이 12월6일 교육청에 대한 예산심사에서 정치 목적의 예산편성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날 “업무 추진비를 보면,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특정부서의 예산을 뻥튀기해 편성했다”라며 “정치를 염두에 둔 정치예산인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유권자, 시민을 만나는 곳의 업무 추진비와 여비 등의 예산이 늘었다”라며 “전체적으로 방만한 예산편성인데, 특정부서만 예산을 늘린 것으로 볼 때 선거를 준비하는 것 같다. 과정이 정의롭지 못하다”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가 정부 여당이 민생 위기나 경제위기에는 전혀 관심 없고 오로지 언론사나 방송 장악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비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월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산업 생산이 최대 폭으로 줄었다. 42개월만에 벌어진 일이다”라며 “언론사나 방송장악 정쟁에만 몰두하지 말고 국민들의 삶과 경제에 더 관심 가져달라”라고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예산 심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세상에 정부 여당의 예산 심의와 예산 통과에 이렇게 무관심한 걸 본 적이 없다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이 불투명한 임직원 채용과정과 업무처리 방식, 원칙 없는 급여 기준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출연출자기관인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이 △이치에 맞지 않는 본부장 신설 및 관련 규정을 벗어난 공개채용, △재단 직원들의 요령부득 급여 테이블, △업무 과부하 사회공헌TF 운영, △전임 집행부의 떠넘기기식 위수탁시설 엇박자, △방향성을 잃은 설립 취지 등으로 세금 먹는 복지 흉물이 되고 있다. 공염불 선물세트 같은 위기를 극복할 정책적 대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경기도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규격과 가격이 오류투성인데다 판매실적 또한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이같은 사실은 11월 17일 열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국도자재단 및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재영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의 질의에서 밝혀졌다.이날 윤재영(국민의힘, 용인10) 도의원은 “한국도자재단 k세라믹 쇼핑몰 상품을 검색해보면 상품규격도 cm 인지 mm인지 제대로 나와 있지 않고 너무 엉망이다”면서 “도자 상품의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일부 특정 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민주주의’ 단어에서 떠오르는 분이 있다. 지역의 편차를 이겨내고 죽음의 위기에서 여러 번 살아 돌아온 정치인, 바로 고 김대중 대통령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현실정치에선 더 거론되고 더 많은 이슈가 되는 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치를 ‘아이러니’하다고 표현한다.이토록 많은 국민들로 하여금 사랑받고 존경받는 그분이 보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독재에 맞서서 싸웠다는 이유일까, 아님,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겨서 그런 것일까, 여러 가지 억척이 있을 수 있으나, 여전히 그분은 우리들 곁에서 숨쉬고 자리잡고 있다고 봐
인천계양경찰서 교통경찰이 스티커 발부에만 혈안이 된 채 관할구역마저 넘나들며 교통 딱지를 떼다가 시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더구나 자기들이 판검사도 아닌데 맘에 들면 과태료를 깎아 주고 맘에 안 들면 벌점까지 얹어서 과태료를 부과했다.또 이들 경찰은 분명 위반장소가 경기도 부천인데 교통 스티커에는 인천시 계양구에서 적발된 것처럼 위반장소도 맘대로 선택했다.그러면서 핑계도 많다. 분명 전자기기에는 위반장소를 수기로 할 수 있게끔 되어 있는데도 GPS 장치 오류라고 하고 관할구역을 넘어간 것은 민원이 많아서 라고 주장한다.민원이 많다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4월3일 대규모 ‘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는 민병덕(안양동안갑)국회의원을 내정하고 59개 지역위원회에 1200명 이상의 위원들로 확대 구성하고 경기도 전역에서 윤석열 정부의 굴종외교로 인한 국익 손실을 경기도민에게 알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정부가 일본의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사죄나 반성도 없이 전범 기업을 대신해 국내 기업에 배상 책임을 전가하는 것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국익을 우선해야 할 외교에서 일방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옹진군 북도면이 공용차량을 운행하면서 새올 차량일지 및 정비대장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2월7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최근 감사 및 감찰 계획에 따라 북도면의 지난 2020년 9월 이후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감사 대상은 면사무소 운영과 이장 관리 등 행정 일반 업무, 사회복지, 주민등록 등 민원사무 처리 실태 등이다.감사 결과 북도면은 공용차량과 유류보관소, 인감, 주민등록 관리 업무 등에서 총 37건을 위법하게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북도면은 2021년부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재작년 여름을 지나 봄까지 필자에게 소복소복 들린 얘기가 있었다. 서울시의회 시의원 중 한 분이 유별나게 행동한다고. 그런데 필자는 대선과 지선을 쫓아다닌다고 구렁이 담 넘듯 들려오던 그 이야기들을 무심히 잊고 있다가 2022년 겨울 서울특별시의회 대 서울시 행정감사를 보던 중 그간 들려온 을(乙)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반성할 수밖에 없었다. 그 시의원이 행정감사 중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이는 행감 중 식음료의 취식행위는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만약 본인이 아닌 입법 지원관 같은 이가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아동센터 시설장이 장애 독지가인 설치자에게 덤터기 씌운 횡령금액 외에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보조금 횡령 사실이 계좌 조회에서 드러났다. 민선 7기 구리시는 2019년 5월 22일, 보조금 반환 명령의 당사자인 아동센터 시설장 김 모 씨(57)를 배제하고 보조금과 무관한 설치자 양 모 씨(65)에게 급식인건비와 처우개선비 등 1억5269만원을 반환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양 씨는 2차례에 걸쳐 8973만원을 납부, 성의를 보였다. 그러나 시는 나머지 금액을 처리하지 않는다며 양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민선 2기 부천시체육회장 선거에서 피선거권이 없는 일부 종목단체의 회원이 선거인으로 등재되거나 개인정보마저 틀린 다수의 선거인이 선거를 치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더욱이 부천시체육회가 선거인단 구성 당시 종목단체로부터 받은 명단을 검증조차 하지 않고 각 후보자에게 제공하는 등 부실한 선거관리로 비난을 사고 있다.지난 6일 부천시체육회와 종목단체 회원, 후보자들에 따르면 부천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22일 체육회 정회원인 37개의 종목단체에서 233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하고 민선2기 부천시체육회 회장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신평 변호사는 “대선 주자로 나설 분은 이번 당 대표가 아니고, 다음 당 대표가 되셔서 1년 남짓하시고 대권 주자로 나가는 게 맞다”며 사실상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을 저격했다.윤심으로 평가받는 신평 변호사는 12월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기현 의원이 주도는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에 연사로 참석해 “너무 강력한 대선 주자 급이 당대표가 되면 국정 동력이 분산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또 그는 “저는 이낙연이 인기 좋은 때 이낙연이 아니다. 이재명이 나올 것이다. 그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광현(국민의힘, 가평) 부위원장은 11월7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남한산성 북문·암문의 지지부진한 보수공사 실태에 대해 지적하고, 신속한 공사 추진을 통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임광현 부위원장 자료에 따르면 남한산성 북문 해체·보수공사는 당초 2021년 5월에 시작해지난 4월 준공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별다른 안내 없이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이다.임 부위원장은 “평소 이용자가 많은 남한산성 북문은 안내 부족으로 관광객들이 산성까지 다 올라왔다가 돌아가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판수(민주당, 군포4) 부의장은 11월4일 농정해양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어촌계 지원사업 시행 후 사후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경기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결성된 어촌계를 위해 어촌계 사무장 채용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부의장은 “어촌계 사무장의 경우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있다고 자료를 제출했는데, 190만원의 월급에 전문인력 확보가 가능하겠냐”고 물으며, 어촌계 소득확대를 위해서는 사무장 처우도 개선해야 한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그의 텃밭 경기도에서 “험지에서 힘쓰고 있는 동지들을 잊지말자”며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역설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7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합동연설회에서 지난 22일 서거한 허대만 전 경북도당위원장을 언급하며 “그 분들의 꿈인 전국 정당화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연설했다.먼저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는 대선 가도의 무덤이라고 불렸으나, 개혁정치가 실천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협조해주셔서 대한민국 집권 여당 대선후보로 만들어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