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의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철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월16일 베를린시장과 미테구청장에게 철거입장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안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최근 베를린시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에 대한 이슈로 전 국민이 깊은 우려와 함께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의정부 시민 모두는 같은 마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켜주기를 바라고 있어서 의정부시를 대표해 귀 시의 철거 입장을 철회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