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7명(66.9%)이 ‘4·16민주시민교육원 건립’을 잘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이번 여론조사는 세월호 참사와 안전 인식을 점검하고, 2021년 4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는 4·16민주시민교육원에 대한 인식과 기대하는 역할 등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했다.도민들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과 가치를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4·16민주시민교육원’ 방문 의향을 묻는 질문에 10명 가운데 6명(57.7%)은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또 4·1
4·16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산 단원고 인근에 건립 예정이었으나 일부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4·16 민주시민교육원'(가칭)이 안산교육지원청 건물에 들어선다.이재정 경기교육감은 26일 수원시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6월 30일 교육감 임기 안에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 사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라면서 "단원고 인근에 시설을 건립한다는 애초 계획을 포기하고 현재 안산교육지원청 본관과 부속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재건축해 '4·16 민주시민교육원'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4·16 민주시민교육원 건립에 들어갈 예산은 93억원 가량으로 경기도와 도교육청, 경기도의회가 충당할 것"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안산시 행정타운 지구 내 안산교육지원청 신축